저는 예전에 닥터스트레인지 개봉을 앞두고 완다비전과 로키 정주행하기 위해서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했는데요. 이때 피클플러스를 처음 이용해 봤어요. 피클플러스를 쓰면서 파티원을 자동으로 매칭해주는 것도 좋았지만 파티원이 다 모이지 않았더라도 정해진 날에 정산금액을 입금해준다는 것도 좋았어요. 가족이나 친구랑 같이 계정을 공유하면 정산하기 애매할 때가 종종 있는데 피클플러스는 설정해둔 계좌로 자동 정산해줘 자동 매칭 해주는 것만큼 편했어요!

계정공유는 예전부터 불법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은데요. 넷플릭스 같은 경우도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계정공유를 단속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죠. 아직은 OTT 플랫폼 측에서 공식적인 대응을 하고 있지 않지만 약관 위반으로 금지 시킨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애매한 상황이긴 해요. 회사 계정을 만들어 1일권을 판매하던 페이센스는 OTT 플랫폼 수익성을 침해했다고 판단해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았지만 피클플러스나 링키드는 실제 서비스를 구독하는 계정을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공생관계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에요.

개인적으로 2022년 새해를 맞았던 게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2022년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가 시작됐어요. 입주민 여러분의 2022년은 어떤가요? 이미 잘 풀리고 있는 분은 더 잘될 것이고 상반기가 힘들었다고 하더라도 하반기는 하시고자 하는 일 다 잘될 거예요! 이번 주 추천곡은 하현상의 A Book of Love입니다!